북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드론테마파크 조성안 제시
다국적 해상풍력단지 조성
낙후된 신정동 발전시킬것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6·13 지방선거 본 후보등록 첫날인 24일에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울산시장,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정책공약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자유한국당 박대동 북구 국회의원 후보

박 후보는 교통허브망 구축으로 △울산북부시외고속터미널 이전 △농소-외동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 △7호국도 조기완공과 경주시계-외동 도로확장 △울산지역 택시종합지원 센터 △복합환승센터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북구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북구의 발전, 북구주민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파고속에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조선해양업 역시 격동의 시대적 변화에 대비코자 하는 것”이라며 “북구의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접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이영희 시장 후보, 무소속 서종대 남구청장·박영수 북구청장 후보

이들은 공동공약으로 “울산시장 직속, 해상풍력·태양광육성위원회를 신설하고 부시장급 외부전문 위원장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구와 북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울산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중앙정부와 합심해서 북해 프로젝트처럼 다국적 해상풍력단지를 남·북한, 중국, 일본이 서로 접한 바다에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구 조선소 살리는 길은 해상풍력기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며, 북구 자동차 산업 살리는 길은 태양광 부품자제 개발과 고성능 배터리 개발·생산 지원”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서 후보는 건강한 희망남구를 위해 다목적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제시했다. 서 후보는 “남구 일부지역은 주택건설사업으로 거주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생활 체육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생활체육 시설물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이 들어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해 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송인국 동구청장 후보

송 후보는 드론 테마파크와 파크골프장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드론테마파크를 조성해 좀더 안전하고 편안한 드론비행의 여가를 즐길수 있으며, 드론 경기장과 교육장을 통해 기술향상과 자격증 취득이 유용하도록 하고 드론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관련기업 유치를 통해 동구가 동해안 관광벨트화를 위한 중심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는 연계관광 개발전략을 수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종찬 시의원 후보

이 후보는 “울산의 도약과 침체되고 낙후된 신정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고 눈높이에 맞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확고한 가치관은 정치를 하는 제 1순위가 국민이며, 2순위도 국민이며, 3순위도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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