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인 환자 치료내역 평가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발표한 ‘4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7일 발표한 ‘4대 암(대장, 유방, 폐, 위)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각종 암의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대장암(6차), 유방암(5차), 폐암(4차), 위암(3차) 환자가 각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대 암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대장암 98.65점, 폐암 99.34점, 위암 99.89점, 유방암 99.86점 등의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4개 암 평가 시행 이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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