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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6.13지방선거
변화 선택한 울산…20년만의 정권교체울산시장 송철호 당선…‘8전9기’ 도전 성공
울산시교육감 노옥희·북구 국회의원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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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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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부인 홍영혜씨와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민선 7기 울산정부의 새 수장이 됐다. 천신만고 ‘8전9기’의 성공신화다.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1998년 첫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심완구 시장의 집권에 이어 같은당 박맹우 시장의 내리 3선,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기현 시장 집권 이후 ‘20년 보수행정부’에서 진보정부로 교체된 것이다.

여야 정당 공천제도가 없는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교육정책을 표방해온 노옥희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울산은 시 행정부와 교육수장 모두 진보인사로 7월1일부터 4년동안 집권을 하게됐다.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대동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 노옥희 울산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울산시 남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남편 천창수씨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이날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55.3%의 득표로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38.8%)를 제치고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선대위와 송 후보는 당선을 예측한 반면, 자유한국당 선대위와 김기현 후보는 이번 방송사 출구조사 보도를 인정하지 않았다.

방송 3사는 또 교육감 선거에서 노옥희 후보가 36.7%를 획득, 16.9%를 득표한 김석기 후보를 예상보다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구국회의원 재선거 결과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52.22%를 획득해 28.4%를 얻은 한국당 박대동 후보를 큰표 차이로 제쳤다고 보도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인석)가 이날 오후 10시 관내 5개 개표소에서 발표한 개표상황 역시 방송 3사출구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중앙선관위 실시간 개표진행 발표에 따르면 울산시장 선거는 개표율 19.74% 현재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51.6%로, 한국당 김기현 후보(41.4%)를 10%p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 4.75%,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2.22%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울산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13일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김춘선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개표율 17.42%인 상황에서 노옥희 후보가 38.36%를 기록하며, 16.98%에 그친 김석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흥수 후보는 11.69%를, 정찬모 후보는 10.44%를, 구광렬 후보는 10.28%를 기록했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개표율 4.78%인 상황에서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49.20%로, 한국당 박대동 후보(25.82%)와 민중당 권오길 후보(18.20%)를 크게 앞서며 사실상 당선됐다.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중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36.9%인 상황에서 민주당 정천석 후보가 41.87%의 득표율로 33.28%에 그친 한국당 권명호 후보를 10%p 내외로 앞서고 있다.

북구청장 선거에서도 개표율 9.07%인 상황에서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44.93%의 득표율로 민중당 강진희 후보(25.95%)와 한국당 박천동 후보(23.77%)를 크게 앞서고 있다.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7.02%인 상황에서 한국당 서동욱 후보(44.32%)가 민주당 김진규 후보(43.61%)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민중당 김진석 후보는 12.06%를 기록하고 있다.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26.41%인 상황에서 민주당 박태완 후보(50.83%)가 한국당 박성민 후보(49.16%)와 초박빙 싸움을 펼치고 있고, 울주군수 선거에서도 개표율 25.57%인 상황에서 한국당 이순걸 후보(54.70%)가 민주당 이선호 후보(40.34%)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두수·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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