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홍흥구 함월고 교장

위원 10명…전교조 출신 다수

盧당선인 오늘 관련 기자회견

▲ 홍흥구(사진) 함월고등학교 교장
진보교육감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의 교육정책 비전을 만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 19일 공식출범하는 인수위원회에는 진보성향 인물이 다수 포진했다.

18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위원장은 홍흥구(사진) 함월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김경희(여) 호계초등학교 교장이 맡게 됐다. 위원으로는 10명이 임명됐다. 권필상 전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옥진 전 울산장애인부모회장, 서진규 전 울산대선공약실천단 집행위원장, 오동석 무룡초등학교 교사, 이남수 전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장, 이호중 매곡고등학교 교사, 정기호 변호사, 조성철 삼일여자고등학교 교사, 조용식 천상고등학교 교사, 황혜주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노옥희 당선인의 진보교육 구상을 위해 인수위원회에는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전교조 출신은 홍흥구 위원장, 서진규(전 제일고 교사) 위원, 이호중 교사, 조성철 교사, 조용식 교사 등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기존 선거사무소 캠프를 사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은 19일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에서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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