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지원 프로그램 10년째 후원

올해부터 ‘볼링선수의 꿈’ 지원

▲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21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꿈을 응원합니다’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600만원을 전달했다.
“발달장애인의 볼링 선수 꿈을 응원합니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21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꿈을 응원합니다’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600만원을 전달했다.

경동도시가스는 10년 동안 장애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한 사회성·자립심 향상을 목적으로 등산·체험활동을 하는 ‘열정을 응원합니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프로 볼링선수의 꿈-프로볼링대회에 나가고 싶어요’ 라는 주제로 북구 호계동 어울림보호작업장 성인 발달 장애인들의 ‘꿈’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장애인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꿈을 향하다, 꿈의 희망을 잇다, 꿈을 키우다, 꿈을 이루다, 꿈을 나누다’라는 과정을 통해 멘토(볼링코치)와의 만남, 발달장애인 볼링대회 개최, 꿈(볼링선수) 실현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프로 볼링선수를 목표로 도전할 예정이다.

나윤호 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꿈은 이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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