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항암주사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항암주사실은 장시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도,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은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 항암 치료기간 동안 통원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암주사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원환자의 항암주사와 더불어 수혈, 항암 관련 시술 및 검사도 이뤄진다. 본관 로비에 위치한 항암주사실은 총 23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숙련된 간호사들이 상주하며 환자들에게 항암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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