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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울산서 촬영한 학원공포물 영화 ‘속닥속닥’자수정동굴나라·언양중·삼산등
곳곳서 40일간 촬영…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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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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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정 동굴나라 등 울산에서 100% 촬영된 학원공포물 영화 ‘속닥속닥’이 오는 13일 개봉한다.
자수정 동굴나라 등 울산에서 100% 촬영된 학원공포물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이 오는 13일 개봉한다.

울산대교와 마성터널 등 주요장면을 울산에서 촬영한 영화 ‘공조’가 지난해 울산을 톡톡히 알린 가운데 울산을 배경으로 한 또 한편의 대박영화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영화 ‘속닥속닥’은 버려진 귀신의 집을 우연히 발견한 고등학생 6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본격적인 공포가 펼쳐지는 장소인 귀신의 집은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공원이 소름끼치는 장소로 변하면서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영화 속 귀신은 집은 바로 울산 자수정동굴나라다.

이곳은 놀이공원과 동굴이 붙어있는 곳으로 동굴을 귀신의 집으로 활용해 극강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산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맞이하는 동굴은 끝없이 펼쳐지는 미로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샛길 등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을 고립시킨다. 그리고 귀신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쉴새 없이 뛰고, 숨고,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지난 1월14일 주요 촬영지인 언양 자수정동굴나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언양중학교, 삼산 디자인거리, 중구 젊음의 거리 등 울산 전역에서 약 40일간 촬영됐다.

울산관객이라면 평소 무심코 지나던 거리가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담겼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기대된다.

이번 영화촬영을 위해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는 영화 제작사 파이브데이의 주요 촬영장소 헌팅 단계부터 참여해 전체 제작과정을 지원했다.

홍종오 회장은 “울산에서 영화의 100%를 촬영한 최초의 영화 ‘속닥속닥’은 장르물의 특성상 장소 섭외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울산에서도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을 유치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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