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K-팝 댄스배우기등
한달간 숙식 함께하며 문화 공유

▲ 미국 등 7개국 45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국학 프로그램인 ‘2018 울산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에 참가한다. 지난 3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김도일)는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4주간 한국학 프로그램인 ‘2018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리투아니아·브라질·중국 등 7개국 19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 달간 숙식을 함께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부 일정으로는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개관, 한국경제의 이해, 한국기업문화 등 강의와 옹기 만들기,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서울 남산 한옥마을, 경복궁 등 서울 견학 및 통도사 템플스테이, 고래유람선 투어,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은 모든 강의와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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