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정태 의장·김상용 부의장

이선호 군수 지목으로 참여

루게릭병 환자에 관심 당부

▲ 18일 군의회 앞에서 열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김상용 울주군의회 부의장이 간정태 군의장에게 얼음이 담긴 찬물을 부어주고 있다.
간정태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과 김상용 부의장이 18일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 촉구와 기부 활성화를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간 의장과 김 부의장은 지난 17일 이선호 울주군수의 지목을 받았다.

간 의장과 김 부의장은 18일 군청 앞에서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 얼음이 가득 담긴 양동이를 서로에게 부어주며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간 의장과 김 부의장은 “좋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우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부활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친 간 의장은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과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을, 김 부의장은 김재온 울주군농협 지부장과 전병철 온양농협 조합장을 각각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한편,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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