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울산FM, 24일 공개방송

고복수의 음악 인생등 소개

KBS울산FM(101.9Mhz)이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KBS울산홀에서 ‘KBS 노래교실과 함께하는 울산의 노래’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노래하는 오후 4시(연출 이지향)’가 울산의 옛 대중음악의 뿌리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울산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노래교실에서는 울산지역 출신으로 1930년대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고복수의 음악 인생을 신춘희 울산이야기 연구소장이 들려준다. 이어 고복수의 대표곡인 ‘타향살이’ ‘짝사랑’ 등을 후배인 지역가수들이 열창한다.

또 시간을 뛰어넘어 1960년대를 풍미한 ‘대전부르스’ ‘창살없는 감옥’ 등 주옥같은 명곡을 작사한 울산출신의 최치수, 차경철의 이야기와 노래도 만나볼 수 있다.

초대가수로는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으로 유명한 가수 진성,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한방에 훅’을 부른 가수 이수진, KBS울산 노래교실 강사이자 ‘아파요’의 가수 이수근, 보컬트레이너 백서현, 기타리스트 신은섭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KBS울산FM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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