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학생들이 지난 1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2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김해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제42회 가야문화축제에서 인제대 중국학부 최경서(24)씨, 경영학부 이성운(23)씨가 봉사자로 활동했다. 이들은 해당 분야의 봉사자들을 인솔해 외국인 관람객 통역지원, ICT 가야문화역사체험관 및 드론체험관 행사 진행을 담당해 탁월한 진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축제유공자로 선정되어 김해시장상을 받았다.

이들은 “봉사를 통해 가야문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야의 문화와 김해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가야문화축제에는 인제대 학생봉사단 총 38명이 파견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김해시에서는 매년 봄이면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춘향대제일을 맞이하여 가야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가야문화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 해외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인제대 LINC+사업단이 협력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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