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석유화학단지 CEO 및 공장장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지난 14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석유화학단지 CEO 및 공장장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RUPI 사업단(단장 이동구)과 울산공장장협의회(회장 신현욱)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근본 대책과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사업 등 위기에 당면한 석유화학단지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공장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국가가 산업단지 안전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하며, 민관이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준비할 것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현재 성숙기에 도달한 석유화학산업은 미래에도 다른 주력산업과 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뿌리산업”이라며 “기업은 불합리한 틀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공장이 밀집한 산업도시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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