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운전자 강씨는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강씨를 구조해 울산대병원으로 옮겼고, 가슴 부위에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쏘나타 운전자 박씨도 얼굴 쪽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울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태화강역에서 울산항 방향으로 달리던 강씨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달리다 맞은편에서 오던 쏘나타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피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강씨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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