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 지난해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모습.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국악 상설 프로그램인 ‘2018년 하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15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팀 16작품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일 2작품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은 대체로 전반부에는 기악 및 퓨전국악으로 관람객에게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태화루의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고, 후반부에는 전통무용, 소리, 연희 등으로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관람객과 공연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공연자의 작은 숨결도 상세히 느낄 수 있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가 활성화되고,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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