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절인사·장보기 행사

한국당, 자영업자 보호 서명운동

민중·정의·노동, 노동현장 방문

귀성·귀향인사등 민생행보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0일 동구 참사랑의 집을 찾아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진행 보조 등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지역 정치권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또는 경로식당, 터미널 등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추석을 앞둔 20일부터 22일까지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에게 명절인사를 하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1일에는 KTX울산역을 찾아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추석인사와 함께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기 위한 정책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과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 시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나눔과 격려’를 주제로 추석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20일 동구 참사랑의 숲을 찾아 캘리그라피 제작 진행 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21일에는 북구 호계시장과 남구 신정시장 등을 찾아 추석 인사를 할 예정이다. 각 당원협의회 별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실시한다.

민중당 시당은 ‘노동 존중­평등 명절’을 주제로 본격적인 추석맞이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현대중공업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전하·동울산·대송시장, 동울산우체국 등을 돌며 중소상인 및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신축 건축물 착공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갈등 현장을 찾아 중재에도 나선다.

정의당 시당은 이효상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지역 노동 현장과 전통시장, 시내 주요거점을 순회하며 귀성 인사를 겸한 정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21일에는 현대차 주간 1·2조 교대시간 전후인 오후 2시30분부터 명촌주차장 일원에서 근로자들을 만나며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할 예정이다.

노동당 시당은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미원화학, 고강알루미늄 등 투쟁사업장을 지지방문했고 중구 관내 경로식당,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 등을 돌며 추석 전 민심을 살폈다. 추석 직전에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울산역 등지에서 귀향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시당은 현재 시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추석 귀향인사 대신 행복한 추석을 바라는 현수막 게시로 대체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