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0으로 경남선발 제압

12일 체전 3연패 기록 도전

▲ 울산 범서고등학교가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11일 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울산 범서고등학교가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11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고부 준결승에서 범서고는 경남선발을 3대0으로 제압했다.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로 펼쳐지는 단체전에서 범서고는 단식 1,2경기에서 완승을 거뒀고, 백승연, 박민경이 출전한 복식 1경기에서도 승리해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경남선발을 이겼다.

이번 결승 진출로 범서고는 전국체전 3연패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지난 충남·충북체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범서고는 광주선발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광주선발은 전북을 3대1로 꺾었다.

만약 범서고가 금메달을 따낼 경우 이번 전국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이 획득하는 첫 금메달이다.

결승전은 12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