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공원 조감도.
울산 남구가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옆 삼호공원을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삼호공원은 풋살경기장과 어린이공원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도심 주택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야간 풋살경기로 인한 소음과 놀이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남구는 삼호공원을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6억원을 들여 기존 풋살경기장의 인조잔디를 철거하고 전망데크와 조합놀이대, 흔들놀이기구, 야외운동기구, 벤치 등의 시설물을 갖춰 올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 구절초를 비롯해 11종 7540그루, 금목서를 비롯한 11종 2842그루 등의 꽃과 나무도 심는다.

철거되는 풋살경기장은 문수국제양궁장 옆 부지에 지난달 대체 풋살경기장이 완공돼 이달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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