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출연중인 배우 미람 / 방송화면 캡쳐

‘배드파파’미람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5-6화에서 미람은한소라 역으로 등장, 여배우 포스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람은 여배우이자 극중 이민우(하준 분)의 여자친구로 등장,관계에 대한 불안감에 민우와 공개연애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급기야 지나친 불안감에 종두(정익한 분)를 시켜 선주(손여은 분)와 민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몰래 카메라로 찍게 하는 모습까지 비춰져 극에 위기감을 드리웠다. 

길지 않은 순간의 장면에도 분노와 배신감이 드러나는 표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몰래 찍은 사진으로 민우를 협박하지만 미동도 않는 민우의 태도에 분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여 극에 흥미를 더했다. 본격 악역 면모를 드러낸미람이궁금증을 자아내며 앞으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람은 최근 ‘여우각시별’에 출연, 진상 고객으로 분해 뻔뻔한 갑질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또한 ‘부잣집 아들’, ‘오늘의 탐정’ 등에도 인상깊은 캐릭터로 출연, 꾸준한 연기행보를 이어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MBC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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