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옥현로(무거동) 노상공영주차장을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옥현로는 무거 옥현주공아파트 단지와 울산대학교 맞은편 상가지역 사이에 있는 도로로 해당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주차난을 호소해왔던 곳이다.

옥현로 노상공영주차장은 지난 5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4000만원을 들여 57면으로 조성했다. 이달 중으로 운영 준비 및 홍보를 거쳐 12월1일부터 운영된다.

남구는 이와 함께 인근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의 증축사업도 진행중이다.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은 100면 규모로 증축(기존 47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거 섬들 공영주차장 증축이 완료되면 옥현로 노상공영주차장을 포함해 110면을 추가로 해당 지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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