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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포함된 ‘합격기원’ 문자 주의를”경찰, 수능 앞두고 스미싱등 사이버범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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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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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미싱(smithing) 등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은 8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을 전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smithing)이나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범죄 증가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수능을 앞두고 ‘수능 합격! 꼭 되길 바랄게. 이거 보고 힘내!’ 등의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첨부된 정체불명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가능성이 높다.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기기에 저장된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된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으로 불리는 이같은 범죄는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스미싱 문자는 50만여건 탐지돼 2016년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한도를 제한하거나 결제를 차단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문자메시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후 의류·전자기기·콘서트티켓 등 각종 중고거래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인터넷사기가 활발해질 수 있다며 안전거래 등을 당부했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역 사이버범죄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2818건의 사이버범죄가 발생했는데 전년 동기간 대비 8.4%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이후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종종 수험표를 온라인상에서 거래하는 경우도 많은데, 수험표를 무턱대고 공개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돼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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