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인재육성에 사용

▲ (주)동원개발과 동원로얄CC는 21일 양산시를 방문, 장학금 3억원을 쾌척했다.
부산·경남권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주)동원개발(회장 장복만)과 양산동원로얄CC가 21일 양산시청을 방문,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억원을 쾌척했다.

양산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주)동원개발 이성휘 부사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임재춘 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 (주)동원개발 이성휘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 및 문화·장학사업 등에 기부하는 것이 동원개발의 기업 이념이고 가치 실현인 만큼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권 시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씩이나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훌륭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주)동원개발은 주택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수산업, 금융, 레저, 교육문화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부산의 향토기업이다.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한 장복만 회장은 2014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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