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과…달빛기행’ 개최

오후 5시 구삼호교 일원 출발

생태해설사 10명 동행 설명도

▲ 울산 태화강에서 떼까마귀 군무를 관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태화강에서 떼까마귀 군무를 관찰하고 태화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시는 22일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달빛기행인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구삼호교 야외상설무대(중구 먹거리단지 7번앞)에서 출발, 떼까마귀 군무를 관찰하고 십리대숲 은하수길을 둘러보는 왕복 약 4㎞ 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태화강 생태해설사 10명이 동행, 태화강의 생태관광에 대한 설명을 들려준다.

울산학춤 창시자이자 조류생태전문가인 김성수 박사로부터 울산 떼까마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십리대숲 은하수길에서는 거리공연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2일 오후 5시까지 삼호교 야외 상설무대로 모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보름에 총 10회에 걸쳐 태화강이 가진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개발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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