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2018년 울산 일학습병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21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2018년 울산 일학습병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 진행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발굴,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차기 우수기업 발굴과 참여기업체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일학습병행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례발표에 나선 ‘랑콩뜨레과자점’은 전년도 울산지역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금년 전국 일학습 경진대회에서까지 우수 기업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노하우 및 일학습 운영과정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울산과학대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비용부담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학위 연계형’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학과는 산업기계공학, 산업전기공학, 경영학, 세무회계경영, 외식조리과 등 5개 학과로 모집인원은 총 90명 내외이다.

동원과학기술대에서 발표한 ‘전문대 재학생 일학습병행과정’ 역시 젊은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여 학업 중에 실무훈련을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현업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학과는 전기 에너지과, 호텔관광경영, 호텔외식조리과 등 3개이며, 참여 인원은 총 50명 내외이다.

일학습병행이란 젊은 인재를 채용하여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컨설팅 및 지원금 혜택을 받으면서 핵심인재로 육성시키는 제도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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