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형 명예회장 ‘국민훈장 모란장’등 유공자 시상 격려

효자·효부·효녀상에 외국인며느리상·친절시민 봉사상도

▲ 2018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전진대회가 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효자·효부, 친절시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회장 우재혁)가 6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18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송철호 시장,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로 울산시협의회 이호형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중구협의회 박순택 회장이 대통령표창, 동구 일산동위원회 김수월 위원장이 국무총리표창, 남구 김병모 부회장 등 6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북구 최현숙 이사 등 28명이 울산시장 표창, 시 협의회 오성도 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울주군 정지인 이사 등 5명이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2018년 효자상은 노모를 모시고 살며 효자상을 실천한 남구 유병렬씨, 울주군 최원식씨, 중구 박순봉씨가 수상했고, 효부상은 동구 이정희씨, 울주군 최정자씨가 받았다. 효녀상은 중구 최일선씨, 동구 김백화씨가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 며느리상은 와다 미즈에(일본)씨, 응우엔 티오아잉(베트남)씨가 받았다.

친절시민 봉사상은 매일 10만원 상당의 빵을 소외계층에게 배달하는 정일준 과자점의 정일준 대표 등 10명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는 매년 효행을 몸소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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