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진써클연합회 전시회
울산문예회관 1~4전시장서
회원 350명 작품 224점 소개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동호회들이 1년에 한번 펼치는 합동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사진써클연합회(회장 황치길)가 마려하는 2018 합동전시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갖고 시작됐다. 장소는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 전관이다.
이번 전시에는 가람사진동우회, 대한불교사진가회울산지회, 물보라사진동호회, 빛담사진동우회, 빛사랑사진동우회, 조리개사진동우회, 참빛사진동호회, 한국영상동인회울산지부, 현대미포조선사진동호회, 현대사진동호회, 현대자동차사진동우회 등 11개 사진동호회가 참여했다. 각 회마다 소속된 350여 명 회원들이 모두 224점의 사진작품을 내놓았다.
올해 울산사진써클연합회합동전시회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친환경생태도시, 그리고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지향적인 울산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년 동안 울산지역의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피사체를 앵글에 담았으며, 그 중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골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황치길 회장은 “지역 사진동호인들에겐 1년 간의 활동을 갈무리하는 자리이고, 시민들에겐 지역 사진문화 현주소를 가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백여 장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사는 도시와 사람들의 풍경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