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 행복케이블카 관련 주민간담회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13일 울주군 상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13일 울주군 상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윤시철(전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시 비전위원장, 신장열(전 울주군수) 울주군 비전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윤정록 시의원과 정우식 군의원 등이 참석했고, 서울주발전협의회 임원 등 주민 2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민들은 “행복케이블카에 대한 울산시민과 울주군민들의 여론은 매우 호의적이고 특히 상북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행복케이블카는 경제적 타당성 측면뿐 아니라 이동 약자인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포함한 울산시민 모두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면에서도 사업추진이 매우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정우식 울주군의원은 “행복케이블카 사업은 울산의 신성장동력이며,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다”라며 “행복케이블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당은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의 행복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재추진 등 행정협의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 수정이나 보완, 유관기관 간의 협의 등 필요한 사항들의 점검을 통해 앞으로 행복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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