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구준엽 오지혜 연애가 달달함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은 오지혜와 함께 일본여행을 하던 와중 손수 꾸민 이자캬야에서 “만나볼래”라는 조심스러운 고백을 건넸지만, “시간을 주세요”라는 답을 받아 들었다. 

다음날 지아의 <나의 12월>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구준엽에게 말없이 짐을 싸서 방을 나서는 오지혜의 모습이 담겨 지켜보던 패널들의 안타까움과 충격을 배가시켰던 터. 직후 구준엽이 오지혜로부터 ‘쟈쿠쇼지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에 일본의 아름다운 사찰에서 다시 만나게 된 ‘오구커플’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절 주변을 걸었다. 하지만 오지혜가 이끌었던 쟈쿠쇼지는 ‘주지스님과 악수를 하면 좋은 연이 맺어진다’고 전해지는 곳이었고, 오지혜는 ‘함께 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답을 전해 구준엽을 웃게 했다. 

결국 마음을 확인한 ‘오구 커플’은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었고, 함께 온천여행을 즐기며 “거꾸로 데이트를 하자, 처음부터 속을 터놓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다짐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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