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단체응원등 준비
14일 원정 결승전 이벤트
현대모비스는 D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D리그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D리그에서도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홈 경기 이벤트를 모두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D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 증대를 위해 1차 결승전을 울산 안방 경기처럼 진행하기로 했다. 치어리더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울산 안방 경기의 열기를 전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D리그 홍보를 위한 원정 단체 응원 준비도 마쳤다.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00여명의 홈 팬들이 울산에서 출발, D리그 결승전을 함께 관람한다.
경기장이 위치한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적극 나선다. 치어리더와 마스코트는 캠퍼스 내 학생들에게 선물과 경품 응모권을 나눠주고, 입장 관중 모두에게 캔 음료를 증정한다.
이도현 현대모비스 사무국장은 “D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며 경기를 치러온 D리그 선수들이 결승전만이라도 팬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