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중기협·신보재단 MOU
경영난 해소 580억 대출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울주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각각 405억원과 17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해 준다. 울주군은 대출 융자금(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 한도)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금(중소기업 3%, 소상공인 2.5%) 약 33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9년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지원 업종을 기존 제조업에서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까지 추가, 화물운송업과 폐기물처리업 등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의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율을 2%에서 2.5%로 확대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경영난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울주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