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2018년 12월17일 대구시 첫 환자 발생 이후 영·유아뿐만 아니라 의료종사자에서도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9명(1월10일 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울산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홍역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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