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양정생활체육공원 일원 오치골 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울산 북구는 양정생활체육공원 일원 오치골 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치골 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5029㎡ 면적에 모험놀이학습공간, 모임·휴게광장, 계류시설, 운동시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8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모험놀이학습공간에는 그물모험놀이시설, 짚라인, 토굴놀이시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 공원 가운데로 오치골에서 흐르는 물을 활용해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공원 가장자리에는 한바퀴 산책로와 운동시설 공간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VR로 꾸민 가상현실과 야간 분수대 경관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했다.

오치골 공원은 기존 나무를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공원등 26개와 CCTV 2개도 설치했다.

북구는 내년까지 총 7625㎡ 면적으로 3단계 공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3단계 사업에서는 튤립나무 숲, 황토길·잔디마당 등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휴식과 산책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북구는 오치골 공원 3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양정소공원, 오치골 등산로 등이 연계된 복합 주민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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