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다.

울산대병원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권역 내 관련한 통합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울·부·경 지역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유일하다.

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앞으로 해당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진료, 연구, 홍보, 교육 등 의료지원체계 구축과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각종 호스피스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지원,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다.

백진호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을 통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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