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울산 남구의 위탁공모로 장생포문화지원사업을 펼쳐온 새미골이 장생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강좌 결과물이 담겨있다.
‘시인의 마을’과 ‘세대공감 사진교실’ 등 새미골의 문화강좌는 한글을 모르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낯선 어르신들이 글을 배워 시를 쓰거나, 영상통화로 세대 간의 소통을 늘려가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만큼 책 속에는 어르신의 지난 삶과 며느리 등 가족에게 전하는 마음이 감성적인 시와 사진으로 수록돼 있다. 266·3786.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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