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업체당 5천만원 한도

울산 동구는 조선업 불황여파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1일부터 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융자규모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20억원이던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올해는 40억원으로 두배 늘리면서 전체 지원규모 역시 2018년 30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은행융자를 받을 경우 대출이자의 일부를 구청이 지원하는 제도이다. 업체당 5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상자는 동구지역 소상공인으로서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명미만 업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동울산지점(281·8100),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김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