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린 이수, 뮤직앤뉴

 가수 린이 배우자인 이수의 성매매를 직접 언급한 어느 누리꾼의 댓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인터넷 매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가수 린의 배우자 이수 관련 기사에 한 누리꾼이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린은 "(이수의 성매매를)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 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린은 "(이수의)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안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고 신경 안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거 같다"고 댓글을 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끝으로 린은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고 말한 린은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린과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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