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자원봉사센터 기초교육단체 ‘옹달샘’

▲ 울산시 북구 자원봉사 기초교육단체인 옹달샘은 지난 2012년 말 창단, 현재 교육강사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창단…회원 20여명
모든 경비 자비로 열성활동
북구 시민부터 학생들까지
연간 1천여명에 교육 진행
기본 지식부터 활동처까지
자원봉사의 모든것 알려줘

울산시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인 ‘옹달샘’은 자원봉사 기초교육단체다. 단체 이름인 옹달샘은 말 그대로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노래 가사처럼 자원봉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창단된 옹달샘은 현재 교육강사 20여명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로 북구지역 내에 있는 학교에 나가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을 상대로 센터에서 교육을 하거나 여러명이 모인 장소를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기초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옹달샘 강사들이 교육하는 인원은 연간 1000여명에 이른다. 자원봉사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등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자원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자원봉사를 할때는 어디를 찾아가야 하고, 자원봉사 활동처를 어떻게 찾는지 등 자원봉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교육강사들은 말 그대로 교통비 등을 지급받지 않고 순수한 봉사다.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유인물 등은 센터에서 지원해준다.

자원봉사 교육 강사들은 학원 강사, 경찰관, 학교 교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평일이나 주말 등에 따로 시간을 마련해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6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미 회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 때는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강사진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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