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등 진료 우수성 인정받아

동강병원·울산병원등 지역 7곳 1등급

▲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5월~2018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37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이며, 울산대병원은 92.9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 평균(90점) 종합병원 평균(77.3점) 및 전체 평균(58점)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이번 평가까지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를 받은 총 6379개 기관 중 369개(23.5%)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평가 점수 80점 이상 병원이 1등급을 받는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동강병원,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김동욱내과의원, 동울산영상의학과의원, 신내과의원 등 7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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