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K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로맨틱 코미디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의 한 장면.

-공 연-

△울산시립무용단 ‘끼, 열리다’= 개별 단원들의 참신한 창작세계를 보여주는 공연.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프로 한 정은아 단원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춘향유문’을 비롯해 역동적인 강인함과 뜨거움이 느껴지는 선율이 멋스러운 ‘출강’을 임세란 단원의 거문고 연주와 정구철 기타리스트의 하모니로 감상할 수 있다. 피날레 무대는 김선희 단원의 퓨전타악 ‘전자나무’가 장식한다. 22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사고뭉치 의뢰인 김준희가 2년간 짝사랑 해온 차명석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사랑을 이루어주는 회사 로맨틱컴퍼니를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사랑을 믿지 않는 강태범이 짝사랑녀 김준희와 그녀의 이상형 차명석을 이어주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3월8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CK아트홀. 문의 1899·2330.
 

▲ 봄의 향연전, 강문철 작가의 ‘매화’.

-전 시-

△봄의 향연전= 참여작가는 강문철, 강혜인, 김민주, 김영화, 박경옥, 방은숙, 오나영, 오소영, 옥호정, 이인옥, 전은영, 전주영씨 12명.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아트 등. 22일~3월23일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오프닝은 23일 오후 3시. 257·7769.

△손공자수 장인 남병연 개인전= 공 위에 수놓은 ‘손공자수’. 둥근 공에 등분을 나누어 그 모양을 따라 색실로 수를 놓다보니 어느 공 하나 같은 문양이 없다. 문양 따라 메워진 색실이 배합 마저 화려함의 극치다. 28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선갤러리문화관(내마음물들이고). 010·4870·1805.

△서양화가 박하늬 개인전= 전시제목은 ‘도그&피그’(DOG&PIG). 황금돼지해의 기운을 담아 그 동안 자주 그렸던 강아지에 더해 복을 나눠주는 돼지 이미지가 함께 등장한다. 3월28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거리 새시갤러리. 010·9233·4689.

△위대한 낙서전= 반항에서 시작된, 예술로 남은 길거리 낙서들,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갤러리 작품전시. 3월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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