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

하이테크타운 내 만들어

설계SW·전문교육등 지원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6일 울산 벤처빌딩 회의실에서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 통합관제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하이테크타운 내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 통합관제실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6일 울산 벤처빌딩 회의실에서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 통합관제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 소재 정보통신 전문기업인 (주)엔정보기술에서 수행하며 구축 사업비는 7억4700만원, 구축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사업내용은 ICT·SW 품질검증 및 인프라 장비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과 교육장 가상화, 내부 서비스 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해 서버 등 13대 장비를 하이테크타운 내 통합관제실에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하이테크타운은 오는 10월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하이테크타운 준공에 맞춰 통합관제실이 구축되면 조선해양 설계 및 해석용 SW 등 총 9종의 SW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교육장 가상화를 통해 ICT·SW 전문 교육지원, 24개 기반기술 및 응용기술과제의 개발환경을 제공해 ICT·SW 중소 개발기업들이 쉽게 ICT융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실은 조선해양 ICT융합 연구와 ICT·SW제품의 품질 시험·인정 등 조선해양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혀 대중소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ICT융합 성장 거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오는 2020년까지 하이테크타운에 총 69대의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광수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융합 기술이며, 울산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에 ICT인프라를 접목하여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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