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와 울산안전학교가 공동주최한 어린이 안전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이 18일 중구 우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본보가 창간 3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2019 울산어린이안전골든벨’의 우정초등학교(교장 전선수) 예선에서 4학년5반 조정빈 어린이가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차지했다.

18일 행사는 오전 10시 중구 우정동 우정초 송죽관에서 3학년 5개반, 4학년 5개반 등 약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선수 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가스, 지진, 교통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문제를 OX와 주관식으로 맞추면서 안전지식 함양과 재난 대처요령을 익히는 것으로 진행됐다.

 

OX 문제와 주관식 문제를 맞춘 뒤 조정빈, 4학년1반 김재경 어린이가 응원을 받으며 대상을 결정하는 최종 문제에 도전했다. 조정빈 어린이가 3원칙을 정확히 기술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안전 헬멧을 받았다. 또 아쉽게 최종 문제에서 탈락한 김재경 어린이 등 14명은 최우수상의 영예와 투명우산을 받았다. 3학년1반과 4학년2반이 질서상을 차지했다.

이들 15명은 연말 울산어린이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 우정초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대상의 조정빈 어린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아 왕중왕전에 출전했습니다. 올해 틈날 때마다 공부해 대상을 받아 뿌듯하다”며 올해 왕중왕전에서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울산어린이안전골든벨은 본사와 울산안전학교가 주최하고 S-OIL, 경동도시가스, 경동인베스트, 한국동서발전, 울산지방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가 후원, 오는 11월 중순까지 울산지역 30개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쳐 연말 왕중왕전으로 진행한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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