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충남 찾아 정부의 공주보 해체시도 비난
박맹우 의원, 文정부 인사참사 지적후 개선방안 논의
강길부 의원, 언양~영천 고속道 확장 개통 기념식 참석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은 18일 충남 공주보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금강유역 보 방문 및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공주보 해체 시도는 국가가 아닌 이념만을 위한 것으로 경제성과 수자원은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수자원 확보·관리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정치논리에 휩싸여 보를 해체하려고 한다”며 “공주보는 충청농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이념적 환경론자들이 경제성이 없다며 보 해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해체비용이 1140억원, 보 해체로 인한 편익이 1231억원에 불과하다”며 “보를 유지할 때 만들어지는 관광·경제적 효과는 배제한 채 자신들의 논리만 가져다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맹우 국회의원(울산남을)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재선 모임인 ‘통합과 전진’ 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들어 반복되고 있는 인사참사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드루킹 사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으로 사건에 대한 증거인멸 등의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며 “혐의를 인정하기는커녕 거짓 변명으로 일관한 김경수 지사의 보석결정이 과연 공정한 결정인지 국민이 엄정히 판단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9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에서 낙마했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 않고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13명이나 된다”며 “청와대는 책임의식 전혀 없이 인사검증을 강화할 노력은커녕 오히려 인사청문회를 무력화는데 애쓰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은 환경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산업단지별 유해화학물질 배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들이 상위 20위에 포함돼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도 조선업종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이 너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유해화학물질은 지속적 관리감독이 필요하며, 조선경기가 회복되면 배출량도 증가되는 만큼 해당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관리감독 부처의 엄격한 지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18일 울주군 언양읍 반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 개통 기념식에 참석했다.
언양~영천고속도로는 연장 55㎞ 구간에 총사업비 8940억원을 투입돼 확장 개통됐다. 통행속도가 빨라지고 통행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약 460억원 상당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함께 애쓴 지역주민과 지역산업계, 울산시, 울주군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