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통합안전교육센터가 18일 한국비계기술원으로부터 ‘족장교육훈련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현대중공업 ‘통합안전교육센터’가 18일 한국비계기술원으로부터 ‘족장교육 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족장은 사람이 거대한 선박 블록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하는 발판 같은 임시 구조물로, 족장 설치·해체 작업은 높은 곳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중 하나다. 이번 인증은 현대중공업 통합안전교육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족장 설치·해체 관련 안전교육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외부의 전문 기관이 공인한 것이다.

한국비계기술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현대중공업 통합안전교육센터가 외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안전교육센터는 올 하반기 획득을 목표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교육기관’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전 최우선’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설립한 통합안전교육센터는 연면적 3591㎡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안전교육시설로, 총 11개의 교육장에서 이론부터 실습, 체험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모두 실시할 수 있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