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병원 만족도 조사서도 ‘우수’ 평가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에서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한전 등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 촉진’을 위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전화 및 현장 조사등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S-A-B-C’등급 중 ‘A’등급을 획득, 고객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회에서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공공의료벨트 구축 등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정책 추진 및 의정 활동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부산시 공공병원 외래 및 입원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20대 이상의 시민 중 대상 병원(노인전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외래 이용자(257명) 및 입원 이용자(173명)를 대상으로 1대1 조사원의 면접 통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평가를 받은 결과다.

박상일 동남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부산시 의회와 기재부 조사를 통해 암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최상급의 진료를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이 증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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