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체육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아래)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 건립된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은 시설이 노후한 데다, 중앙관람석 때문에 관중석에서 스피드 트랙 시야 확보가 되지 않고 경기장 내 맨홀 등 안전에 위협을 주는 시설들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개선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단장된 스케이트장은 500석의 관중석, 기록판독실, 샤워실, 선수대기실, 트레이닝실, 200m 스피드트랙, 500m 로드트랙,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공인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19일 개최되는 ‘울산 남구청장배 생활체육 인라인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2021년에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도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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