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함께하는 ‘생태보호축제’로

놀이콘텐츠 ‘고래 챌린지런’

환경보호 유도 ‘그린페스타’

새로운 프로그램 선보이고

수준 높은 거리공연등 마련

▲ 오는 6월7~9일 2019울산고래축제가 장생포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면.
오는 6월7~9일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2019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 슬로건 아래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보호축제로 펼쳐진다.

올해 ‘고래 챌린지런’과 ‘그린페스타’ ‘내가 그리는 반구대암각화’ ‘키자니아 in 장생포’ ‘크리에이터 오픈스튜디오’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래와 반구대암각화를 활용한 ‘고래 챌린지런’은 고래 테마 놀이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푸른 잔디밭이 드넓게 펼쳐진 다목적구장에는 ‘그린페스타’를 펼쳐 주민과 함께 생태환경을 고민하고 환경보호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감미로운 음악이 가득한 뮤직페스티벌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써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리 및 광장 곳곳에서 전문예술가의 수준 높은 공연과 주민참여 거리공연들이 펼쳐지는 ‘장생포거리예술로’를 구성한다.

고래문화마을에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70~80년대 장생포로 돌아간 듯한 스토리텔링 재연프로그램 ‘장생포1985’를 진행,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고래마켓’과 ‘장생포차’, 유아들을 위한 ‘키자니아 in 장생포’,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장생포품바’ 등 연령대별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주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울산 남구와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는 직원 홍보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관용 차량에 축제홍보 랩핑과 더불어 페이스북, 블로그 ‘2019 울산고래축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즐겁고 감동적인 오감만족형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최고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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