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운전노동자 생존권을 박탈하는 트리콜 대리운전업체를 규탄했다. 김동수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가 요금으로 대리운전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시민의 안전권을 위협하는 대리운전업체 트리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리운전 노조는 “울산의 주요 업체인 트리콜이 예스콜이라는 가면을 쓰고 기본요금 7000원으로 내렸고, 이에 또 다른 메이저업체는 5000원으로 재주를 부리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이 내리니 좋은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으나 실체를 들여다보면 대리운전 노동자의 생존권을 볼모로 한 농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