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드림빌더 봉사단

▲ 울산대학교 드림빌더봉사단이 지난 3일 울산시 중구 약사중학교에서 꿈 설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대 LINC+ 학생공헌단활동서 출발

공감토크쇼등 가족소통 프로젝트 호평

학생 멘토링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울산대학교 드림빌더 봉사단은 참된 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만들어주고, 이 청소년들도 다른 이의 꿈을 만들어주는 사람으로 키워내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창단된 봉사단은 울산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대학교 LINC+ 사회공헌센터 학생공헌단(LINCUS) 3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LINCUS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과 울산대 학생인 우리(US)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중국어학과, 생명과학과 등 20대 초중반 대학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대학교 LINC+ 페스타에서 가족 간 진정한 소통을 배우고 사랑을 회복하는 가족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 사회공헌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토크쇼 형식의 자부심(子父心) 공연으로 현대 사회 가족간의 소통과 대화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창작공연단 울림과 함께 울산대, UNIST, 현대백화점, J아트홀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울산양로원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털목도리도 직접 만들어 노인들에게 선물하고 작은 공연도 했다.

최근에는 울산시 중구 약사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 설계 멘토링 ‘타조 날다’를 진행했다. 꿈 설계 멘토링은 울산대 사회공헌센터장 주은수(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추천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자신의 생각을 질문으로 만들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선정해 보는 액션러닝 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진학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봉사단 김교환 팀장은 “봉사단 창단 목적에 맞게 울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꿈 멘토링 활동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것을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됐고,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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