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이 시범 운영 중인 ‘저단형 공공 현수막 지정게시대’.
울산 울주군은 무질서한 공공현수막 게시를 막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단형 공공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현재 관내에 5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87곳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 현수막을 걸 자리가 부족해 가로등과 가로수 등에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해 왔다.

이에 군은 바람의 영향에도 안전한 저단형 공공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관내 행정복지센터 6곳에 설치해 6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까지 홍보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관내 주요 시가지와 인도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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