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회와 협약 맺고

홀몸노인 등 301명 지원

▲ 한수원 새울본부와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는 13일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비 2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주민 건강검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13일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온양원전지역 주민협의회(회장 문정진)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종합건강검진비 2억원을 지원했다.

새울본부는 온양읍에 거주하는 만 61세 이상 주민 중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등을 43개 마을로부터 추천받아 총 301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암검진, CT검사, 심장 정밀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개 항목에 대해 1인당 60만~65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받는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원전 주변 지역 노인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꾸준히 상생·협력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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