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치안협 정기회의

5개 구·군 자율방범연합회에

신호봉 등 안전용품도 전달

▲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지난 14일 울산경찰청에서 2019년 울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송철호 시장) 정기회의를 열고 폴리스 존 운영 및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등에 대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송철호)가 지난 14일 울산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이달까지 시범운영 중인 폴리스존 운영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 전영도 울산상의회장, 경상일보 엄주호 대표이사 등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폴리스존 운영 활성화, 정신질환자 보호 강화, 교통안전 정책 추진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경찰서마다 지정돼 있는 폴리스존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고 조도를 개선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순찰활동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정신질환자 보호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 1월 정신질환자 보호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관별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안전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울산지역 5개 구·군 자율방범연합회에 신호봉, 전자호루라기 등 안전용품도 전달했다.

울산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08년 3월 발족됐다. 현재 울산지역 19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